
서귀포시는 법환동 막숙포구 흙탕물 사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공동주택 건축현장에 대해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20일 법환동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는 지난 20일 사시사철 맑은물을 유지해오던 법환동의 막숙포구가 제 모습을 잃고 흙탕물 투성이가 됐기 때문이다.
서귀포시는 이에 대해 근처 공동주택 건축현장에서 시공과정 중 흙탕물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8월 20일 종합민원실로 들어온 제보를 받아 현장을 점검해 그 다음날인 21일 사전예고를 통보한 후 이어 22일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건축현장의 규모는 약 1만 2300m 112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환동 주민들은 대규모 건축현장으로 인해 어릴적부터 친숙했던 삶의 터전이 더럽혀지자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정지명령이 떨어진 시공사는 오는 31일까지 정밀점검을 받아 결과를 서귀포시에 제출해야 하며, 서귀포시는 결과에 따라 복구 명령, 재공사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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