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실시된 3차 결선투표 결과 선거인 1088명 중 89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송 후보가 362표(63%)를 얻어 1순위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마지막까지 선전을 한 강성하 후보(58. 의학전문대학원)는 210표(36%)를 얻는데 그쳐 분루를 삼켰다.
직선제로 부활된 이번 총장선거에는 모두 4명이 출마했는데, 1차 투표에서는 김철수 후보가 4위를 기록하며 2차투표에 진출하지 못했고, 2차 투표에서는 이남호 후보가 3위를 기록해 결선진출이 좌절됐다.
신임 총장후보 1순위로 결정된 송 교수는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중앙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제주대 교수회장과 평의회의장, 법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상사법학회 부회장과 한국기업법학회 이사,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주대학교는 이날 투표결과에 따라 1순위 후보자는 송석언 교수, 2순위 후보자는 강성하 교수로 각각 결정하고, 두 후보자에 대해 대학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교육부에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열어 심의해 제청하게 되고 이를 토대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8월 부산대에서 열린 '故고현철 교수 2주기 추도식'에서 “앞으로 국립대 총장 선출에 있어서 대학 자율권을 보장하겠다. 대학이 선정해 추천한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학 구성원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방식으로 정부 인사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인사 검증에서 문제가 없는 한 1순위 후보자가 차기 총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