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김방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현 전 비서실장이 자신의 친구를 통해 특정 인사에게 금품을 줬다는 의혹이 보도됐고, 댓가성을 떠나 금품이 오간 것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공무원들의 성향을 분석한 리스트를 만들어 인사에 적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당사자는 '기억이 없다'고 한다. 믿고 싶지 않은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원 지사는 제주도지사에 당선되면서 성과 보여주기에 급급하다 보니 교통정책 등 설익은 정책 추진으로 도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또 오랜 세월 제주를 떠나 살면서 중앙 정치무대에 나름 성공을 더두다 보니 제주사정에는 그리 밝지 않고, 그렇다 보니 많은 자리가 타시도 인사로 채워지고 제주도에 맞지 않은 정책들이 되고 있다. 이는 제주도민을 보고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닌, 대망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원 지사는 경조사.행사 불참을 공사석에서 여러 차례 이야기 했지만, 지금은 경조사에도 다니고 각종 행사장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면서 "인기가 좋을 때는 주변 사람들의 경조사조차 외면하다가, 어려워지니까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원 지사는 한때 제주도민의 자랑이었지만 지금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면서 "지금 사퇴하지 않으면 그 끝은 더욱 초라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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