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제주시청 환경미화원 제외는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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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제주시청 환경미화원 제외는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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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속 비정규직 환경미화원, 정규직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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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청 소속 비정규직 환경미화원들이 23일 정규직 전환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시청 소속 일부 비정규직 환경미화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놓고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시는 이들을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제외 대상인 '대체인력'이라는 등의 이유로 전환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반면, 환경미화원들은 사실상 정규 채용된 환경미화원들과 똑같이 근무 했고 계약서에도 '기간제 근로자'가 명시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제주시청 소속 비정규직 환경미화원들은 23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지금 문제를 일자리위원회에도 호소해 보고, 국민신문고에도 올려 봤지만 '시청과 도청으로 이관했다'는 문자만 오고 대책은 없었다"면서 "정부에서 각 지자체별로 정규직 전환 감독을 하고 있는데, 제대로 감독했다면 이런 사태가 있어났겠나"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들은 제주시청과 계약하면서 6개월 단위로 채용을 하고 6개월씩 최대 2차례 연장하며 근무해 왔다. 이후 6개월을 쉬었다가 다시 채용되는 방식을 반복하며 수년에서 최장 10년까지 근무했다. 이는 사실상 기간제 근무자를 2년 이상 채용할 경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피해 가기 위한 꼼수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나오면서 이들의 정규직 전환이 논의 됐으나, 제주시는 이들이 환경미화원 '대체인력'이라고 주장하며 전환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결국 이들은 지난 8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환경미화원들은 "제주시가 클린하우스 재활용 도우미나 클린하우스 세척 인력을 채용하면서 정규직은 하나도 뽑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정규직 환경미화원들과 똑같이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업무 내용을 보면 우리도 정부의 가이드라인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시는 우리와 계약하면서 6개월 단위로 계약한 뒤 6개월씩 2차례 연장해 18개월만 계약하고, 이후 6개월을 쉬었다가 다시 같은 방식으로 계약하는 관행을 이어 왔다"면서 "이런식으로 10년간 근무하신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제주시는 우리가 대체인력이라고 하지만, 우리에게는 대형폐기물 수거 등 또 다른 업무가 주어져 있다"면서 "근로계약서에도 '환경미화원 대체인력'이라고 돼 있기는 하지만, 바로 아래 '기간제 근로자'가 명시돼 있다"며 기간제로 판단할 근거가 있음을 강조했다.

환경미화원들은 "제주시와 제주도는 저희에게는 '내년 3월 중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한 반면, 어제(22일) 제주도의회 특별보고 회의에서는 '12월8일부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심의는 종료됐다'고 했다"며 "어느 부분을 믿어야 할 지 모르겠다. 원희룡 도지사님께서 저희에게 답해달라"고 호소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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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18-01-05 02:31:56 | 66.***.***.14
비정규직 전환 기조에 어긋나는 제주시청의 정책 편성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공공청년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에 대한 보호 두 가지 공익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굳이 환경미화원만 제외하는데 담당 공무원이 사익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의문이 듭니다. 감사가 필요해보입니다.

공부하지말자 2017-12-23 19:46:25 | 223.***.***.52
이제 노력안하고 공부 포기하고 아무 비정규직에서 생떼쓰러갑니다~ 빚내면서 알바하면서 공부해왔는데 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