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항공운송시장이 1월 기준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제주공항의 경우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한달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2%, 0.5% 증가하며 평균 6.1% 증가한 1007만 명을 기록했다.
제주국제공항의 경우 올해 1월 출발여객은 109만64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만6663명과 비교해 0.9% 증가하는데 그쳤다.
1월 항공여객은 지난 2014년 642만명에서 2015년 742만명, 2016년 842만명, 지난해 949만명, 올해 1007만명으로 매년 크게 증가해 왔다.
국제선 여객의 경우 겨울방학으로 인한 여행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 공급석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한 753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노선에서 전년 동월대비 22.1% 감소했으나, 일본(22.2%)·동남아(17.5%)등 대체노선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공항별로는 양양(391.4%), 대구(64.8%), 김해(15.3%), 무안(10.8%), 인천(8.3%), 김포(2.2%)공항에서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제주(-41.3%), 청주(-28.7%)공항은 이용객이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지난해보다 완화추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으며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도 전년 동월 대비 34.4% 증가해 국적사 분담률은 69.3%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공항의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 증가와 주요 노선인 김포-제주(-3%), 김해-제주(-5.2%)노선의 여객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방발 제주노선(광주, 울산, 여수 등) 여객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254만 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울산(64.3%), 광주(18.4%)공항 등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으나, 김해(-3.9%), 여수(-3.7%), 김포(-3.4%)공항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0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4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고, 57.8%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글로벌 경기 호조에 따른 반도체 관련 물량과 의류 및 화장품 등 전자상거래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했다.
국제화물은 중국(-1.4%) 및 중동 등 기타노선(-2.2%)을 제외한 동남아(11.9%).대양주(9.1%).미주(5.7%)노선 등 전 지역 노선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34만 톤을 기록했다.
내화물은 제주도 농산물 운송 항공기 운항횟수 축소 및 소형기 전환으로 인한 제주노선 순화물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한 2.3만 톤을 기록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