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 트랙에는 가수 안치환의 '잠들지 않는 남도'가 실렸다.
'잠들지 않는 남도'는 1987년 4월, 당시 대학생이던 안치환씨가 시인 이산하의 '한라산' 이라는 4.3에 대한 장편서사시를 접하고 광주 518의 참상과 겹쳐짐에 충격을 받아 만든 노래이다.
그동안 문화 예술쪽에서는 꾸준히 이 사건을 소재로 해 역사적인 아픔을 얘기하려는 용감한 시도가 있었고 이는 대중가요에서도 이루어졌다
서울대 노래패 메아리 출신의 이성지(본명 이창학)씨도 '한라산' 이라는 저항의 색채가 강한 4.3에 대한 곡을 만들었으나 정식 발표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제주 출신으로서 4.3 사건을 주 소재로 해 노래하는 최상돈씨는 제주 곳곳의 4.3사건 현장을 찾아다니며 수많은 곡을 만들고 부르고 있으나 한곡도 음반으로 접할 수는 없었다.
그 외 수많은 음악인들이 4.3을 알리고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노력했지만 대중에게 그 소재인 '4.3' 마저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70주년 기념 옵니버스 음반 '4.3을 노래하는 사람들'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비록 소수지만 곡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별도 편곡 작업없이 기존에 발표된 곡들의 원곡 음원을 하나의 음반으로 모아 발표한 옵니버스 음반이다. 잠들지 않는 남도 MR을 포함,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참여가수 대부분 싱어 & 송라이터로서 자신들이 곡을 만들고 불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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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구입방법 가르쳐주심 좋겠어요
멜ㅇ 네ㅇㅇ뮤ㅇ 등에서 찾을수가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