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원희룡 지사 '대통령 첫 참석' 발언, 정부주관 추념식 강조한 것"
상태바
제주도 "원희룡 지사 '대통령 첫 참석' 발언, 정부주관 추념식 강조한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일 MBC 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의 제주4.3희생자추념식 참석을 '역사상 처음'이라는 발언한 것에 대해, "이 발언은 2014년 이후 정부 주관 4·3추념일 행사를 강조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원 지사는 진행자가 "문 대통령이 참석이 이뤄진다면 9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거네요?"라고 묻자 "9년 만이 아니고, 역사상 처음으로 오시는 겁니다"라고 답해 지방정가에서 '몰지각한 4.3인식'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번 문 대통령의 4.3추념식 참석은 역대 현직 대통령에서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의 위령제 참석 이후 두번째이나 처음으로 설명되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4·3은 지난 2014년 4․3희생자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 이전까지는 제주도 주관의 제주4․3희생자 위령제로 치러지던 것이 66주기였던 2014년부터 정부 주관의 국가추념일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면서 "원희룡 지사는 국가기념일로 격상돼 치러지는 4·3추념식 이후 현직 대통령께서 참석하시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의 '9년 만에'라는 질문은 노무현 대통령 참석 후 '12년 만에'를 잘못 말한 것으로 보인다.

강영진 제주도 공보관은 "진행자께서 4·3추념식이라고 하면서 '9년만에 참석하는 거네요'라는 물음에 대해 4·3희생자 위령제와 4·3 추념식을 명확하게 구분해 답변하셨던 것인데,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의 참석은 언급하지 않은 채 막바로 추념식 이후 처음이라는 점을 강조하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는 원 지사의 발언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오해? 2018-04-03 14:14:59 | 121.***.***.28
무슨말 이예요?
아니 한국말도 잘 알아듣지 못하나요. 우리가.
위령제든 추념식이든. 주관이 어디든지
중요한건 대통령이 처음참석했다는 발언에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도지사가 공식적으로 말씀하시는건데. 신중하고 잘 해야하지 않을까요?

432 2018-04-03 09:41:51 | 211.***.***.231
제주도지사 라는 직책에서 조심스러워야 했던 사항이라 생각되네요.

다루는 것에 대해 알려고 하면, 끊임없이 계속 탐구하고 찾아내라고 하잖아요.

본인이 재의지가 있다 라는 점을 어필하려면 척 이라도 제대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