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은지화 그리기 대회...박준하 등 30명 입상
가난한 화가 예술혼 기리고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취지
가난한 화가 예술혼 기리고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취지

이 대회는 우리나라 근대의 혼란스러웠던 사회적 분위기와 극심한 경제적 빈곤 속에서도 치열하게 창작활동에 매진해 우리나라 근대 미술의 큰 족적을 남긴 이중섭 화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후원금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다.
이중섭 화백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길을 떠날 때 그림을 그릴 재료가 없어 캔버스 대신 담뱃갑 속 은지를 꺼내 못으로 그림을 그렸다. 현재는 이러한 작품들의 예술적 가치가 인정돼 뉴욕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에 보관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이렇게 탄생한 이중섭 화백의 담뱃갑 은지화 작품 '가족'이 서귀포시에 기증되기도 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초등부 24명, 유치부 6명의 어린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로는 △대상= 박준하(대상) △금상= 고도언, 최윤서 △은상= 윤지성, 최다훈, 고하람 △동상= 김영관, 김주우, 김효주, 강준혁, 이동호 △입선=강시은, 오가은, 박시영, 이민재, 고은빈, 이정협, 고강민, 윤지미, 김해리, 강지호, 공윤아, 현서인, 고우리, 고현빈, 김아연, 최현서, 신효주, 김세아, 손효원 어린이가 뽑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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