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고 예비후보는 4년 전 제주관광공사에 채용되어 제주로 정착하게 된 이야기와 정착 초기 서귀포시 동홍동에서의 생활과 현재 조천읍 신촌리에 살면서 느낀 제주의 현실, 그리고 제주녹색당의 공동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자신을 현실정치와 직업정치의 세계로 이끌게 된 제주 제2공항 반대활동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 도지사로서 최초의 여성후보, 최초의 이주민 후보 등 ‘최초’라는 수식어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최초의 여성 후보와 최초의 이주민 후보, 평범한 시민정치의 장을 첫 번째로 여는 첫 번째 도전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저의 도전 이후에 20대의 청년이, 30대와 40대의 여성이 나설 때 아마도 덜 놀라실 것 같다"면서 "그동안 주류 정치에 들어 갈 수 없었던 당사자들과 모든 분들이 제 뒤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당연한 일이고 정말 영광스럽다"고 피력했다.
또 "녹색당은 성장주도의 발전논리를 반대하며 탈성장을 중심으로 모든 생명의 고동에 귀 기울이는 정당"이라며, 녹색당을 "모든 사회문제를 성장주도의 발전논리로 당연시되는 것을 반대하며 탈성장으로 부터 시작되는 정당이고 강령 상에 나타난 ’생명의 고동에 귀 기울이는 정당"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제주 도지사선거에 도전하면서 될 거라고 생각하시느냐?'는 질문에 고 후보는“실제로 많이 듣는 질문이다. 나는 될 거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제주현안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1위가 난개발문제였다. 이를 지적하는 후보는 저밖에 없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