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3선 도전에 나서는 안 의원은 민주당에 공천신청을 했으나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최근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와 경선하도록 하는 결정이 내려지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입장을 내고, "민주당 제주도당과 공천관리위원회는 주민을 무시하고 기망하는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얼마 전 삼양, 봉개, 아라동이 한 선거구로 묶여있던 9선거구가 인구의 급증으로 삼양,봉개동 선거구로 분구가 되었을 때 지역주민 모두가 기뻐했었는데 이에 찬물을 끼얹고 지방자치제의 지역 대표성과도 전면 배치되는 결정을 공관위가 내린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역과 당을 대표해서 출마할 도의원 후보 공천관리를 맡는 공관위가 공천신청 마감일까지 다른 읍지역 주민자치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당일에야 부랴부랴 해당 주민자치위원직을 사퇴하고 일부 가족은 그 지역에 놔둔 채 삼양으로 전입신고를 해서 공천신청을 한 당선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되는 상대와 경선을 하라는 것은 해당 선거구 지역주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기망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의 주민들, 정서, 실정이나 현안문제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지역의 대표자가 되겠다고 나서는지 그 경박함과 무모함에 그저 놀라움 따름"이라며 "지역 유권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고 힐난했다.
안 의원은 "본인이 살고 활동해 왔던 무주공산인 해당 읍지역에서 출마하지 않고 당선 가능성이 유력한 현역의원이 있는 다른 지역에 출마하게 된 저의가 의심스러울 뿐 아니라, 누군가 공천을 가지고 농간을 부리고 있다면 경선을 가장한 해당행위일 수도 있음을 제대로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민주당 제주도당과 공관위는 실정법인 주민등록법 위반소지가 다분한 위장전입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았고 지역의 대표성이 인정이 될 것인지와 평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당선가능성을 배점기준에 넣었다가 평가항목에서 배제한 우를 범했다"면서 재심위에서 철저히 검증해줄 것을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