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상의 기원-제주 탄생과 생태계'란 주제로 약 100만년전 화산섬으로 탄생된 제주의 역사와 자연 생태계, 고인류가 정착한 유적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첫 탐방지인 서귀포층은 약 100만년전인 신생대 제4기 바다 속 해양생물들이 묻힌 퇴적층이 지상으로 융기하며 모습을 드러낸 화석지대다.
이곳은 수심 50~100m의 바닷속이었으나 화산폭발 등으로 솟아오르며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조개류와 원생생물인 유공충등의 화석이 발견되는 서귀포층은 지질학적으로 제주의 탄생의 과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른 기행지인 서귀포층 인근에 솜반내 하류에 위치한 생수궤 유적은 후기 구석기 시대인들이 살았던 유적으로 돌날, 좀돌날몸돌 등 석기 등 다수의 구석기 유물이 출토된 용암동굴이다.
구석기 시대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생수궤 유적은 약 25,000년 전 유입된 고인류의 정착과 생존과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
세 번째 탐방지인 화순 곶자왈은 한반도지역 중 제주에서만 발견되는 용암지대에 형성된 숲 중 하나다. 좁은 지역 내에서도 다양한 기후적 특성을 가진 곶자왈은 일반적인 숲에서 볼 수 없는 생태환경을 보여준다.
곶자왈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양치식물과 희귀식물을 포함해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 식물이 동시에 공존할 수 있는 생태의 보고라 할수 있다.
탐방은 제주고고학연구소 소장인 강창화 박사가 고고학 연구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탄생의 열쇠를 풀 여행의 길잡이가 되 줄 예정이며 숲 해설가로 활동 중인 김명준 씨가 곶자왈과 제주생태계를 주제로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23일 '제주기행'의 저자이자 해양문화연구의 석학인 주강현 박사가 '제주 신들의 세상'을 주제로 강의와 답사를 맡는다.
참가 대상은 제주도내 중.고등학생으로, 인터넷(http://cafe.naver.com/artroad2018)을 통 총 7회 강좌별 40명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2시간을 인정한다.<헤드라인제주>
문의=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회(064-762–2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