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나의 꿈 소방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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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나의 꿈 소방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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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조학과 양명철.jpeg

 6월 25일, 학교가 종강을 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방 실습을 시작한 날이다. 응급구조과라면 누구나 이 소방서 실습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첫 날 제주소방서에 들려 인상이 너무 좋으신 현장대응과장님을 뵙고 실습할 때 유의사항과 좋은 말씀을 듣고 각자 배정받은 119센터로 이동했다. 

그 이동하는 짧은 순간에도 '소방실습은 어떠할까?',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내가 잘 이용할 수 있을까>?' 라는 기대 반 걱정 반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내가 배정받은 연동119센터에 도착했을 때 센터장님과 직원분들 모두가 환영해 주시고 농담도 던져주셔서 긴장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그 와중에 출동벨이 울렸고 처음 현장에 나갔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전에 병원 응급실습을 하던 환경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였다. 응급실에서는 처음 환자가 도착했을 때 어느정도 치료가 되어있는 상태로 와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 실습생 눈에는 얼만큼 심각한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내가 직접 출동하여 환자의 상태를 현장에서 보았을땐 말이 달랐다. 반장님들께서 병원 전 처치를 이만큼 해주시기에 병원에서는 더욱 더 수월하게 치료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을 보고 119구급대원의 병원 전 처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꺠달았다. 

연동센터는 다른센터에 비해 더 바쁘다고 소문난 센터인데 실습을 하면서도 반장님들께서는 "오늘은 어떤거 배우고싶니?", "모르는거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봐라", "구급차 장비는 전부 사용해봐라" 등 실습생인 우리에게 신경을 많이 써 주시고 실습할 여건을 너무 잘 만들어 주셔서 4주동안 정말 배운것도 많고 알차게 보낸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았다. 

소방실습을 하는 내내 내가 어릴적부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직업을 해야지 했던 생각이 더욱 굳건해졌고, 얼른 구급대원이 되어 반장님들과 실습복이 아닌 소방 근무복을 입고 같이 일하고 싶다고 생갔했다. 이 실습을 바탕으로 멋진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지금보다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실습은 나에게 정말 좋은 계기였고 연동119센터에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지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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