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집배원 노조 주말집회..."토요택배 완전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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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집배원 노조 주말집회..."토요택배 완전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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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제주지역 집배원들이 거리로 나서 토요택배 전면 폐지를 촉구하고 나선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준비위원회(위원장 김정일)는 주말인 25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앞에서 '토요택배 완전 폐지, 주 40시간 노동 보장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대회사와 경과보고, 투쟁가, 현장발언, 집배노조 몸짓패 문화공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집배노조는 사전에 언론에 배포한 결의문을 통해 "누더기 주52시간, 인력증원 없는 노동시간 단축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지금 당장 정규직 인력 증원하고, 토요택배 완전 폐지하고 주 40시간 노동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017년 한해 19명이 2018년 현재까지 14명의 집배원이 노동현장에서 죽음을 맞이했다"면서 "특히 제주지역은 전국 집배원들 중에서도 가장 장시간의 노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집배노조는 "제주는 전국 9개 지방우정청중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다"며 "배달거리는 강원도 다음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특히 직접 방문하여 배달해야하는 특수우편물은 지난 2년간 12.3%, 소포는 33%가 증가했다"고 토로했다.

집배노조는 이어 "2017년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초과근무시간을 임의로 조정해 17만시간 약 12억의 돈을 돌려주었다"면서 "집배노조는 재조사를 요구했고 그 결과, 추가 임금체불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를 포함한 6개청에서 5,620시간이 미지급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제주는 38명에 대한 245시간이 추가로 드러났다"면서 "우정본부는 반복적으로 장시간노동을 은폐해온 것이며 이는 아주 큰 범죄"라고 강조했다.

또 "집배원의 노동안전이 위협받자 대안으로 전기차 보급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장의 반응은 냉담하다"면서 "오토바이에 비해서 전기차가 배달구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노동시간이 최소 1시간에서 2-3시간은 더 증가하는데, 탁상행정에 집배원의 노동조건은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더기 52시간 필요없다. 지금 당장 정규직을 증원하라"고 요구했다.

또 "탁상행정 전기차보급 현장에서 우려한다"면서 "반복되는 집배원 임금체불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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