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머리난개발저지대책위원회(공동대표 고창훈.오승학.이상기)는 2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산방산과 용머리, 난개발 파괴가 아닌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재추진 및 원형 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용머리 해안의 철제 다리, 운동 오락시설 허가, 산방산 우회도로 건설을 철회하고, 친환경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면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산방산과 용머리 난개발의 문제점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2012 제주 세계자연보존총회(IUCN) 제주선언의 3대 원칙에 부합하는 관리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했다.
이어 "당시 △보전을 확대하는 원칙 △자연친화적 원칙 △지속 가능한 실천이라는 3대원칙을 채택해 전 세계의 환경전문가와 국가를 대표한 행정관리, 전 세계에서 참여한 환경 NGO단체와 세계 시민들에게 천명한 바가 있다"면서 "제주도 스스로가 천명한 IUCN 제주선언 3대 원칙이 행정기관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해 철저한 반성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단체는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3가지 개선책으로 △용머리 해안 철체 인공 다리를 친환경적 공법 사용으로 자연친화적 다리로 보완 교체 △2017년 10월 고시된 용머리 관광지 변경 조성계획 철회 후 새로운 용머리관광지 조성계획 수립 △현재 건설되고 있는 산방산 우회도로를 용머리 연대 남쪽 부근으로 연결해 용머리 올레길로 조성 등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에 용머리 해안 '운동오락시설' 고시 철회 후 후대들을 위한 지질 교육과 친환경교육 환경을 조성을 위해 가칭 '세계지질공원 센터' 또는 지질 박물관을 설립하길 촉구한다"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와 산방산 용머리를 찾는 것은 자연경관적 가치가 그만큼 크기 때문인 만큼, 행정책임자는 이를 올바로 인식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귀포시는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의 원형을 파괴하는 비가역적 개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지질과 경관적 가치를 고려해 모든 도민과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