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장 공약소개 사전선거운동 등 혐의
지난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각종 선거 범죄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조만간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9월 중 원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5월 말 제주도내 한 대학 축제에서 공약을 소개한 혐의(사전선거운동),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대림 후보가 의장시절 드림타워 관여했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고발을 당했다.
또 비오토피아 전 주민회장과 기자회견을 하면서 특별회원권을 수수한 적 없다고 발언한 것(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서도 고발이 이뤄짐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진위 확인도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회원권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에 대해서는 별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조사가 완료되면 기소여부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원 지사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제7차 UCLG ASPAC 총회 참석차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로 출국할 예정이고, 추석연휴가 22일부터 26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원 지사의 소환 일정은 다음주인 17일부터 21일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원 지사측과 일정을 조율해 정확한 조사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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