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재단 재밋섬 건물 중단 요구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제주시 원도심에 100억원 '재밋섬'(메가박스 제주점) 건물 매입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는 문화예술복합공간 제주아트플랫폼 조성 사업에 대해 제주도의회가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김태석 의장도 협치 훼손을 우려하며 건물 매입중단과 사업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21일 오후 2시 열린 제36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 폐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결산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의원 및 여러 의원께서 제주문화예술재단 건물매입에 대해 해당사업 진행 중단을 통한 원점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제주도정은 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에 포함시켜 해당 건물매입을 통한 사업 강행 의지를 표명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건물매매계약을 시작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경제적 타당성 등 여러 부분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주문하고 있고, 이외에도 주차장 및 소유권 문제 등이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는 시점"이라며 "도민의 혈세 170억 원 가량을 투입한다는 것은 불가한 내용이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도지사께서 표명한 의회와의 협치 의지가 훼손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도지사의 결단을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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