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탄소중립 역행' 논란 제주 LNG발전소 건립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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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탄소중립 역행' 논란 제주 LNG발전소 건립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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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W급 신규 LNG복합 발전사업 의향조사
제주시 삼양동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 LNG발전소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제주시 삼양동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 LNG발전소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정부가 탄소중립 역행 논란이 제기된 제주도 LNG발전소 건립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는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제주LNG복합 신규 발전사업 의향서를 접수한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이 사업은 제주도에 150MW급 2기 총 300MW 규모의 LNG복합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정부는 2027년 6월까지 가스터빈(GT)을 선준공하고, 2028년 6월 이전까지 증기터빈(ST)을 준공할 것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한 대응과 출력제어 완화를 위해 GT와 ST를 2대1 비율로 구성할 것 △동기조상기 겸용 기능을 갖출 것 △중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소수혼소가 가능한 설비여야 한다고 제한했다.

조사대상은 제주도 신규 LNG발전사업에 의향이 있는 사업자로 제시했다.

의향서 제출은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전력거래소(전남 나주시 빛가람로 625, 전력정책팀)로 우편 또는 이메일(newgen@kpx.or.kr)로 제출하면 된다.

산자부와 전력거래소는 오는 3일 서울에서 사업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가 이번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총 600MW규모의 LNG발전소 건립이 포함되면서,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계획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을 비롯해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기후솔루션, 당진환경운동연합, 충남환경운동연합은 "만약 이대로라면 제주도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는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도의 ‘탄소 없는 섬’이라는 목표는 요원해진다"고 지적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김정도 국장은 “화력발전을 축소해야 할 마당에 가스발전소를 늘린다는 것은 극심한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정책”이라며, “매해 재생에너지의 출력제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위한 정책 개선은 미진한 채, 화력발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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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23-08-04 13:10:53 | 211.***.***.28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는 봄, 가을철에 일어나지만 지금 구축하고자 하는 LNG발전소는 여름철, 겨울철 전력부하시간 대 전력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구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제주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장주기 ESS나 재생에너지를 급전자원화하도록 실시간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올해 중 운영할 예정인데.... 이를 운영해도 전력공급량이 부족한다고 판단될 때 새로운 발전소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도 늦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데 너무 성급하게 접근한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