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아름다운 세상을 원하고 꿈꾼다. 바라보는 풍경이 소박하고 깨끗한 자연 그대로이길 바란다. 때 묻지 않고 불법이 자행되지 않는 소도시를 훼손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곳곳에 자연환경이나 도시경관을 해치며 광고물을 우후죽순 게시된다. 유명 관광지에도 불법 광고를 하는 홍보용 현수막들이 나풀거린다. 그들은 이른 시간에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무단으로 게시한다.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동종 업체들이 규제를 무시하면서까지 소비자에게 노출되기 위한 불법 광고를 선택한다.
불법 광고물 현수막은 시각적 혼란을 초래하거나, 도로 교통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 운전 중에 현란한 불법 광고물을 쳐다보느라 위험한 순간을 필자도 여러 번 느꼈다. 필자가 근무하는 천지동주민센터에서는 발 빠르게 불법 광고물(현수막, 벽보, 전단)을 제거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에서 처리 완료하고 골든벨을 울리자는 취지로 현장 골든벨 운영 기동반을 올 2월부터 업무를 하고 있다. 언제든지 구석구석에 불법 광고물 제거를 위한 직원들이 상시 대기 중인 셈이다. 직원들이 불편을 감수하는 것은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마을을 선사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현장을 지날 때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어르신의 건강하게 주름진 얼굴에서 희망을 본다. 더 열심히 동네를 정비하고 행복한 아랑조을 천지동을 안겨 드리고자 다짐 한번 해본다.
청량하게 울리는 선사의 풍경소리 같은 청아하고 맑고 아름다운 우리 동네에 평온하게 바람에 실려 전해오는 풍경소리를 닮은 평화를 선사하고 싶은 오늘의 간절함을 전한다. <고지양/서귀포시 천지동주민센터 복지환경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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