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 다가오면 찬바람이 더 매섭게 느껴진다. 이맘때쯤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일러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따뜻함을 유지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바로 내복을 입는 것이다. 내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체온을 유지하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선택이다.
보일러를 켜는 데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실내 온도를 1도 올리려면 가스 사용량과 비용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반면 내복은 몸에 밀착되어 열을 잡아두는 역할을 해 보일러를 덜 틀어도 충분히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겨울철 난방비가 걱정이라면, 내복 한 벌이 그 걱정을 크게 덜어준다. 게다가 보일러 사용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탄소 배출도 줄어들어 환경에도 이롭다.
뿐만 아니라 내복을 입는 것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 순환이 느려지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내복은 체온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감기나 몸살 같은 겨울철 질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아이들과 어르신 같은 체온 조절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이다.
요즘 내복은 디자인도 다양하고 얇고 가벼워져서 패션을 해치지 않는다. 굳이 투박한 느낌의 내복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다양한 소재와 색상, 스타일의 내복은 오히려 겨울 패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다가오는 겨울, 내복 한 벌을 장만해보자. 보일러를 틀기 전에 내복부터 챙기는 습관을 들인다면, 따뜻함과 함께 건강과 비용, 그리고 환경까지 지킬 수 있다. 작지만 효과적인 내복의 힘을 꼭 체험해보자. <손형근/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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