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부터 2월은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 등 화기 취급의 증가로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 소방청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있으며 특히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각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제주 서부소방서 또한 화재예방 홍보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특히 관내에 축산사업장이 많은 만큼 양돈장 화재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돈장 화재는 상당한 재산 피해와 농장주를 비롯한 많은 주민에게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양돈장은 대부분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신속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발생 때 많은 피해를 가져오고 있으며 24년 한해에만 관내 양돈장 화재가 4건이 발생하였고 피해액은 약6억4000만원에 달한다.
양돈장 화재의 원인은 양돈장 내부 분진, 메탄가스 체류 등이 있으나 특히 시설 내 난방기구 과열 및 노후한 옥내배선으로 인한 누전·합선 등 전기적 요인이 대부분이다. 특히, 돈사 내부는 온습도가 높고 먼지가 많아 주기적 청소가 필요하나 이를 등한시 할 경우 화재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제주 서부소방서에서는 ▲양돈장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간담회 및 화재예방 교육 시행 ▲화재취약 양돈농가 안전점검 및 화재안전조사 시행 ▲의용소방대 연계 양돈장 화재안전 지원단을 운영(에어건 활용 먼지 및 퇴적물 제거) 등 화재예방활동과 ▲양돈장 화재진압 전술 수립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활용 양돈장 안전맵 구축 ▲양돈장 인식훈련 및 기상특보 시 안전주의보 SMS 전송 등 화재진압활동을 통해 관내 양돈장 화재안전관리에 다각화하여 노력하고 있다.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므로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특히 건조하고 보온 등으로 양돈장 시설의 전기사용량도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양돈장 화재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양돈장 관계자와 소방관서 모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강창희/한경119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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