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나 깨나 언제나 '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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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나 깨나 언제나 '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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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허가람 /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허가람 /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허가람 /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사람에게 불은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과 불은 땔 수 없는 관계였다. 날고기를 익혀 음식을 만들고 철을 녹여 여러 도구를 만들었다. 심지어 불 그 자체를 이용하여 주위를 밝히거나 외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했다. 그 외에도 불은 다양한 장소와 분야에서 사람에게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기도 하였다.

'자나 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이와 같은 표어들은 누구나 한 번쯤 보거나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사람들은 불조심을 강조하였다. 사람이 통제할 수 있는 불은 사람에게 매우 유용하지만 통제되지 않는 불은 무엇보다 위험하기 때문이다. 성냥이나 라이터에서 나오는 작은 불도 직접적으로 닿으면 심한 화상을 입는다. 집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재산적으로 막대한 손해가 발생한다. 심각한 경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만약 산불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 산불은 재해다. 아무리 작은 산불만 발생해도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산불이 크게 나면 피해도 매우 크고 산불을 끄는 행위에도 엄청난 금액이 사용된다. 그리고 산불로 발생한 피해가 원상태로 돌아오기까지 아주 긴 시간이 지나야 한다.

불의 무서운 점은 작은 불씨이다.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거대한 화제가 된다. 작은 불씨라서 사람들은 무심코 넘어가거나 잊어버린다. 겨울철에 일하다가 추워서 모닥불을 피우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예전부터 겨울에 일할 때 불을 피워왔으니 이번에도 아무런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담배를 피우고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고 그냥 던지는 경우도 많다. 그 외에도 작은 불씨를 남기고 지금까지 아무런 일이 없으니 앞으로도 아무런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일이 없던 것은 운이 좋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거나 아님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다른 사람이 화재를 진압하였고 당사자는 모르고 있는 경우일 수도 있다. 

명심하자. 지금까지 운이 좋아서 불이 나지 않은 게 아니라 그냥 차례가 되지 않은 것이다. 언제 자신의 차례가 찾아올지 모른다. 확실한 것은 자신의 차례가 오면 반드시 후회할 테니 차례가 오지 않도록 언제나 불조심하자. <허가람 /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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