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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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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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수빈 /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김수빈 /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김수빈 /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어느덧 2024년 갑진년도 끝자락을 향하고 있다. 매번 연말연시가 되면 각종 기부, 후원 행사가 개최되고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지만 지역 각계각층의 나눔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나눔’을 대표적으로 생각해 보면 각종 후원, 성금 기부, 봉사활동이 대표적인 예로 떠오를 것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물질적 시간적 투자가 필요하기에 막상 개인 단위로 실천하기에는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눔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을 나누거나 직접적인 행위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나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일상을 보내며 마주치는 이에게 따뜻한 인사와 미소를 건네는 것이다. 이는 정말 간단하지만 강력한 나눔 중 하나이다. 간단한 인사와 미소만으로도 상호간 유대감을 형성하는데에 도움이 되며 긍정적인 에너지 전달로 서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둘째,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작은 손길을 내밀어 보는 것이다. 어르신이 들고 있는 무거운 짐을 들어드리는 것 등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도 있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서 상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것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  
  
세 번째 방법은 주변 이웃에게 안부를 전하는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청년에서 노년까지 전 세대에 걸쳐 1인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 전반적으로 개인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공동체성이 약화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웃에게 안부를 전하는 것은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눔 문화는 단순한 선행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곳으로 만드는 중요한 가치이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물질적·시간적 투자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도 서로 존중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속 지역 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때,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강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나눔 실천으로 따뜻하게 보내길 기대해본다. <김수빈 /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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