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적부터 "정직이 최선이다"라는 말을 자주 들으며 자랐습니다. 부모님은 늘 제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올바르게 행동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때는 그 말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사회에 나가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점차 그 말의 진정성을 깨닫게 되었는데 ‘청렴’에 대한 제 생각을 여기에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청렴’은 단순히 부패나 부정행위를 하지 않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도덕적 가치이며, 공동체와 사회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적인 원칙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기술과 정보의 빠른 발전 속에서 많은 편리함을 누리고 있지만, 이러한 발전이 가져오는 다양한 유혹과 압력 속에서도 ‘청렴’이라는 가치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청렴’은 무엇보다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공직자나 기업인, 개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우선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그 신뢰는 ‘청렴’을 바탕으로 형성되며, 이는 결국 우리의 공동체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만약 ‘청렴’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든 관계에서 의심과 불신만을 키울 수밖에 없으며, 이는 결국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초래할 것입니다.
하지만 ‘청렴’을 유지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든 사회적 환경은 우리가 유혹을 느끼게 만들고, 때로는 눈앞의 이익을 위해 도덕적 기준을 저버릴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순간에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그것은 바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내린 선택은 결국 우리 사회의 청렴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결국 ‘청렴’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기본적인 윤리적 기준이기 때문에 우리가 ‘청렴’을 실천할 때, 그것은 단지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의 공동체와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청렴’은 나를 정의하는 중요한 가치이자, 내가 속한 공동체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앞으로도 나부터 항상 정직하고 투명하게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장준서/서귀포공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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