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5년 을사년, 청뱀띠의 새해가 시작된지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누구나가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꿈꾸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더 발전된 내일을 위해 준비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난 2년간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으로서 주민자치 위원분들과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사계예술제, 산타클로스, 주민자치박람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했던 추억이 走馬燈(주마등) 처럼 지나갑니다. 올해는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과 함께 책임감도 무겁게 느끼고 있으며, 나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표선면을 위해 所任(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표선면은 정의현의 500여년 도읍지인 성읍민속마을과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 제주민속촌 그리고 관광객이 즐겨찾는 표선해수욕장, 녹산로유채꽃길, 31개 오름 등 자연문화와 관광자원이 있는 특별한 지역입니다.
최근 표선면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경제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렇게 선조들이 일군 지역에서 그 분들의 노력과 지혜를 이어받아 지역 발전과 함께 주민 화합을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과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을 위한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며 시대 변화와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새해는 새로운 기회를 의미합니다. 모든 서귀포 시민들이 을사년의 희망찬 기운을 가득 안고서 모든 꿈과 희망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면서 항상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하고 의미있는 2025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최윤철/서귀포시 표선면 주민자치위원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