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미래 밝히는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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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미래 밝히는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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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변숙녀 / 제주시 용담2동주민센터
변숙녀 / 제주시 용담2동주민센터
변숙녀 / 제주시 용담2동주민센터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은 주민들의 작은 손길에서 시작됩니다. 그중에서도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마을 대청소, 클린하우스 지킴이, 숨은 자원 모으기, 사계절 꽃심기 등 새마을부녀회가 펼치는 활동들은 지역사회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새마을부녀회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는 바로 '마을 대청소'입니다. 이 활동은 매월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며,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와 공공장소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단순히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넘어,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서로 돕는 마음을 키워나가는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는 '클린하우스 지킴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용과 청결 관리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 가정에서 재활용 품목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도록 돕고, 마을 주민들이 환경 보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처럼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숨은 자원 모으기' 활동은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와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재활용 자원을 모아 그 수익금을 지역의 복지 활동에 사용하는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동시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재활용을 통해 얻은 자원들이 다시 지역사회로 돌아가며, '나누는 기쁨'을 더하고 있습니다. 
  
매년 용담2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독거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천연염색 문화체험 △한가위 음식 나누기 △사랑의 제철 김치 나누기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마을 공동체의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이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따뜻한 손길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용담2동새마을부녀회 윤미경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의 활동은 단순히 봉사를 넘어서,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마을부녀회의 활동은 마을을 넘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그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변숙녀 / 제주시 용담2동주민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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