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950~80년대 사진필름 디지털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의 영구보존을 위해 3년에 걸쳐 '사진필름 디지털변환'을 추진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부서 캐비닛에 필름형태(연대 미상)로만 보관돼 내용파악이 불가했던 자료를 스캐닝 작업을 통해 고해상도 전자파일로 변환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 3500만원을 투입해 1만 5000컷의 필름을 디지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약 3만 8000컷 필름을 디지털화했으며, 195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에 촬영된 제7대부터 제21대까지 역대 도지사들의 활동이 담긴 희소성 높은 사진들을 다수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도정 역사를 입증할 중요 자료들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용역사업과 병행해 자체 인력을 활용해 디지털화가 완료된 사진들의 구체적 촬영 시기‧장소‧배경에 대한 확인작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성과물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역대 도지사 아카이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면서 "사진자료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도제 실시 이후 제주 현대사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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