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거점공간, 용산 '마사회 장학관' 매입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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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거점공간, 용산 '마사회 장학관' 매입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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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관 통합공간-탐라영재관 이전' 기본계획 수립 착수
시설배치-매입논리 연구...1100억원대 비용 확보 관건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장학관 건물 전경(사진 정면). (카카오 로드뷰)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장학관 건물 전경(사진 정면). 사진= 카카오맵 로드뷰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 중심지에 '거점 공간'으로 확보한 용산 '마사회 장학관'의 매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주재 제주기관 통합공간 마련과 탐라영재관 이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8000만원을 투입해 5개월간 서울에 소재한 제주도 관련 기관들의 통합공간과 탐라영재관의 이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 1월 한국마사회와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장학관 건물의 저층부를 제주도가 임대해 통합적 업무공간으로 사용하는데 합의했다.

장기적으로 이 건물을 매입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건물 매입이 성사될 경우 현재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탐라영재관의 대체지로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가장 큰 걸림돌은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막대한 비용이다.

용산구 청파로52에 위치한 마사회 장학관 건물은 지상 18층, 지하 7층 규모로, 과거 마권 장외발매소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농어업인 자녀 대학생들을 위한 마사회의 대표적 장학사업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감정가가 아닌 최근 탁상가격만 1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기에 더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으로 인해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일정 이상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은 공유재산 심의 등을 이행하는데 수년이 소요되는데, 제주도는 한동안 장학관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다 예산을 확보해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간 배치와 이전 계획을 구체화해 행정 절차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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