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사.학부모단체 "순직 인정 절차 협조하겠다던 약속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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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사.학부모단체 "순직 인정 절차 협조하겠다던 약속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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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와 전교조 제주지부, 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 제주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제주모임,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제주지회는 23일 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 관련해 공동 성명을 내고 "순직 인정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던 약속은 어디로 갔는가"라며 "경위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제주도교육청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4일 고 현○○선생님 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과중한 업무와 보호자 민원 등 복합적 요인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며 "김광수 교육감은 입장문을 통해 '조사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순직 인정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그러나 그 약속은 발표 이후 단 한 걸음도 현실이 되지 않았다. 애도의 뜻을 전한다는 교육감은 유가족의 절규는 외면하면서 기자들에게만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며 "말은 있었지만, 책임 있는 행위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김광수 교육감은 지금껏 단 한번도 유가족을 존중하지도 않았으며 철저히 외면했다"며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한다면서도 유가족에게 사전에 안내나 설명도 없었으며 진상조사 결과는 유가족이 아니라 기자들에게 먼저 전달되었고, 유가족에게는 사전 안내나 설명조차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유가족은 아직까지도 진상조사 결과보고서를 공식적으로 전달받지 못했다"며 "거듭된 요청에도 교육청은 '정보공개 청구를 하라'거나 '직접 방문해 열람하라'는 무책임한 답변만 반복하고 있는데, 이게 김광수교육감이 말하는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는 방식인가"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순직 인정을 위한 책임 있는 경위서를 즉각 제출하고, 순직 인정 절차에 실질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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