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가고시마 전지훈련...2026 시즌 첫 단추 잘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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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가고시마 전지훈련...2026 시즌 첫 단추 잘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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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동행 취재 기록②] "대환영" 곳곳서 이어진 환영과 친절
제주 칠성통과 똑닮은 거리, 따뜻한 기후까지...선수들도 극찬
시로야마호텔 가고시마 로비에 있던 제주SK 대환영이라는 내용의 전광판. ⓒ헤드라인제주
시로야마호텔 가고시마 로비에 있던 제주SK 대환영이라는 내용의 전광판.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SK FC의 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일본 가고시마를 찾아 동행 취재에 나섰다. 그 2박 3일간의 여정을 정리하면서, 동행 취재 기록을 2편에 걸쳐 연재한다.

이번 제주SK의 가고시마 전지훈련은 '최고'였다. 날씨부터 시설, 잔디 등등 하나도 나무랄 것이 없었다.

<헤드라인제주> 취재진이 인천공항을 통해 가고시마로 출국한 29일, 서울의 기온은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치며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인천공항에서 1시간 20여분의 비행 끝에 도착한 가고시마공항.

가고시마공항은 제주공항 보다 작은 아담한 느낌이었다. <헤드라인제주> 취재진이 도착한 시간대 도착편이 없었는지, 입국 심사는 10분 남짓 만에 끝났다.

가고시마에 도착한 수하물은 대부분 골프백이었다. 공항을 나서는 사람들의 한쪽 손에는 대부분 골프백이 들려있을 정도.

수하물로 맡긴 캐리어를 찾고 공항에서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세관심사를 위해 여권을 제시하자, 취재진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바로 옆 라인에서 골프백을 들고 있던 여행객들이 순식간에 심사를 마치고 공항을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이었다.

"가고시마에 며칠 동안 있냐"는 질문부터 시작해 "숙소는 어디냐", 그리고 "가고시마에 온 목적이 뭐냐"까지.

이에 취재진이 "제주 지역 신문 기자이고 제주SK 전지훈련 취재 왔다"고 답하자, 공항 직원이 "깐깐하게 물어봐서 미안하다"며 "호텔까지 가려면 공항 밖으로 나가서 '8번'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버스로 츄오역까지 간 뒤 그곳에서 호텔 셔틀버스로 갈아타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헤드라인제주
시로야마호텔 가고시마 로비에 놓인 제주SK 깃발 ⓒ헤드라인제주

공항 리무진과 호텔 셔틀버스를 갈아타고 도착한 시로야마호텔. 호텔에 들어서자 '대환영'이라고 적힌 전광판이 눈에 띄였다. 호텔 로비 곳곳에는 제주SK의 엠블럼도 보였다.

호텔 직원에게 "제주SK 전지훈련 취재를 왔다"고 하자, 체크인 시간이 남아있었음에도 일찍 체크인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가고시마 행정당국이 제주 선수단에게 와규를 제공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고시마의 날씨도 최고였다. <헤드라인제주> 취재진이 체류한 3일 동안 10~15도 남짓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 <헤드라인제주>와 인터뷰를 가진 김륜성은 "지금까지 와본 전지훈련지 중 가장 최고의 트레이닝 캠프 같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김륜성은 "밥도 너무 맛있고, (호텔) 온천도 너무 좋고 또 날씨도 좋고, 잔디가 한국 잔디랑 차원이 다르다"며 "그런 것이 정말 너무 완벽한 것 같다"고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
시로야마호텔 가고시마에서 바라본 사쿠라지마.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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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시내 거리. 제주시 칠성통 거리와 비슷한 모습이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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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시내 거리. ⓒ헤드라인제주

가고시마에는 사쿠라지마라는 화산이, 제주에는 한라산이 있는 점을 비롯해 지역 대표 음식이 흑돼지인 점까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더해 가고시마 시내 거리는 제주시 칠성통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했다.

친절과 환영, 그리고 따뜻한 날씨라는 3박자가 딱 들어맞은 제주SK의 가고시마 전지훈련. 새로운 2026 시즌에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월 1일 개막전까지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가고시마 당국의 큰 환영을 받고 돌아올 제주SK의 2026 시즌을 기대한다. <헤드라인제주> 

*가고시마 전지훈련 동행 취재 기록 연재를 마칩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가고시마의 특산품 중 하나가 흑돼지다. 사진은 흑돼지로 만든 등심, 안심 돈카츠.ⓒ헤드라인제주
가고시마의 특산품 중 하나가 흑돼지다. 사진은 흑돼지로 만든 등심, 안심 돈카츠.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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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의 특산품 중 하나도 귤이라고 한다. 기념품 샵에서 판매하던 감귤 젤리.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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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6-02-03 21:51:42 | 106.***.***.167
특산품까지 흑돼지와 귤이라니ㅎㅎ 일본의 제주도인가보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