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속 일하던 클린하우스 도우미...이제 ‘쉴 곳’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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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속 일하던 클린하우스 도우미...이제 ‘쉴 곳’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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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클린하우스 5곳에 '전용쉼터' 첫 설치
근무환경 개선 단계적 확대...냉·난방시설 도입 
제주시 삼도1동 소재 클린하우스 옆에 새롭게 설치된 쉼터공간의 부스.  (사진=제주시)
제주시 삼도1동 소재 클린하우스 옆에 새롭게 설치된 쉼터공간의 부스. (사진=제주시)

지난해 겨울,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던 밤에도 클린하우스에서 근무 중인 도우미의 모습을 본 한 시민이 제주시청 온라인 게시판에 개선을 촉구하는 글을 올려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이는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클린하우스 어르신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눈과 비를 피할 마땅한 공간이 없고, 추운 밤에는 도우미들이 재활용 수거함 사이에 몸을 웅크린 채 떨고 있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목격돼 왔다. 

클린하우스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는 수거된 재활용품을 정리하고, 클린하우스를 찾는 시민들에게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근무자 상당수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클린하우스는 개방형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주로 저녁 시간대 근무가 이뤄지지만 별도의 휴식 공간조차 마련되지 않아, 눈·비·강풍·폭염 등 기상 악화에 그대로 노출돼 왔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제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도우미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 한림읍, 이도2동, 삼도2동, 오라동, 도두동 등 5개소에 1.4㎡ 규모의 전용 쉼터를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앞으로 전용 쉼터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기 인입 공사를 통해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도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홍권성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깨끗한 제주시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도우미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의 근무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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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햄수다 2026-04-02 10:43:06 | 211.***.***.204
고령화시대에 클린하우스 도우미 하시는분들 다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 연배분들이신데, 겨울에 눈팡팡 내리는 날이나 여름에 그늘어시 고생하시는 거 좀 보기 않좋았는데, 잘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