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편 무더기 결항...1만여여명 발 묶이며 큰 혼잡

제주도 전역에 강풍·호우특보가 내려진 9일,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치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공항에서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되며 큰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9일 낮 12시 현재 제주도 남부(서귀포시권)와 서부,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북부(제주시권)와 동부, 추자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특보,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다.
현재 산지와 남부·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5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40~6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거센 바람까지 더해지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주요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삼각봉 27.7m/s, 유수암 26.2m/s, 새별오름 23.4m/s, 금악 21.6m/s, 한림 20.4m/s 등이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른 지방공항 기상 악화까지 겹치면서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낮 현재 항공기 200여 편이 결항됐고, 제주공항 도착 예정이던 2편은 회항했다. 아침부터 지연 운항도 이어지고 있다.
강풍특보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결항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 비바람의 영향으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면서 현재까지 1만여 명의 발이 묶였고, 출발 대합실은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제주공항 측은 체류객 지원 상황을 ‘주의’ 단계로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지붕 구조물과 간판, 교통신호등 등이 날아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 지역은 1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새벽(0~6시)까지 시간당 20~30mm(일부 지역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최대순간풍속은 성산 47.7m/s, 서귀 28.2m/s,
대정 24.4m/s, 제주 23.6,삼각봉 27.7m/s,
유수암 26.2m/s, 새별오름 23.4m/s, 한림 20.4m/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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