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건강제주연대 "시민단체 순수한 공익활동 선거 정치공세에 이용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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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건강제주연대 "시민단체 순수한 공익활동 선거 정치공세에 이용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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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자의적 왜곡, 시민단체 공익활동에 대한 심각한 폭력"
"민간의 선의, 이해충돌.특혜로 몰아가는 것 매우 유감...책임 물을 것"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과정에서 제기된 아토피 예방 학생 힐링프로그램 운영 논란과 관련해 아이건강제주연대가 “시민단체의 순수한 공익 활동을 선거 정치 공세에 이용하지 말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아이건강제주연대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제주도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공익 목적으로 운영해 온 ‘아토피 예방 학생 힐링프로그램’이 특정 후보를 공격하고 정치적 이익을 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왜곡·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아이건강제주연대는 제주 아이들의 건강권을 위해 지난 15년간 묵묵히 시민사회 활동을 이어온 단체"라고 전제한 후, “사실관계를 자의적으로 왜곡해 시민단체의 순수한 목적과 회원들의 헌신을 훼손하는 행위는 공익 활동에 대한 심각한 폭력”이라며 “아무런 관련이 없는 봉사자들과 관계자들까지 큰 상처를 입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 단체는 제주 아이들의 심신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회원들의 자발적 회비와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법인”이라며 “어떠한 개인적·정치적 이익도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논란이 된 아토피 예방 프로그램에 대해 “2013년부터 지속해 온 단체의 핵심 고유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교육청의 정책적 필요와 합법적 절차에 따라 재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 계획 심사와 현장 실사, 운영 평가 등 전 과정은 교육청 관리·감독 아래 진행됐다”며 “이를 특정 시기에 급조된 특혜 사업처럼 왜곡하는 것은 회원들의 오랜 헌신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업체와 관련해서도 “한정된 예산 안에서 아이들에게 최선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효소찜질 업체를 선정한 것”이라며 “업체 운영자가 실무 협의에 참여한 것은 당연한 행정 절차”라고 주장했다.

특히 “특정 후보 배우자의 참여 역시 해당 시설 운영자이자 프로그램 실무 담당자로서의 역할 때문이었다”며 “참여자 명단도 교육청에 투명하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해당 업체는 사업 취지에 공감해 일반 이용가보다 낮은 비용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민간의 선의를 ‘이해충돌’이나 ‘특혜’로 몰아가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의 아픈 상처를 정치적 도구로 삼는 행위를 즉각 멈춰달라”며 “공익적 가치를 선거용 소모품으로 전락시키는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의숙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15일 입장자료를 통해 아토피 예방 프로그램 관련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한 악의적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공익적 활동을 왜곡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데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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