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수백억 국책사업은 자기 치적, 문제 터지면 도정 책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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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수백억 국책사업은 자기 치적, 문제 터지면 도정 책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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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후보가 2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문성유 후보. 사진=헤드라인제주DB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시 성산읍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과 서귀포 해양레저체험센터 사업과 관련해 "위성곤 후보의 무책임한 태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도민 앞에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480억 원 규모의 성산 해양치유센터 사업은 정부의 통합재정사업 성과평가에서 '폐지' 권고를 받은 상황이다. 

또 400억 원 규모의 서귀포 해양레저체험센터 역시 공사 차질과 각종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 후보는 "국비 확보를 자신의 주요 성과로 적극 홍보했던 위성곤 후보는 최근 관련 논란에 대해 '모른다', '도정이 집행하는 일'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심지어 '도지사가 되면 해결하겠다'는 발언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도민들은 묻고 있다. 국회의원일 때는 왜 해결하지 않았는가”라며 “예산 확보를 자신의 정치적 성과로 홍보했다면, 사업 추진 과정과 문제 발생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는 자신의 치적이라고 홍보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도정 책임으로 돌리는 모습에 대해 도민사회 비판이 커지고 있다”며 “정치가 책임은 피한 채 홍보만 앞세운다면 결국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또 서귀포 해양레저체험센터 논란이 제기된 시공사 소유 건물에 위성곤 후보 선거사무소가 입주한 것과 관련해 “도민사회에서는 사업과의 관계 여부, 이해충돌 가능성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위성곤 후보는 이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민은 결코 바보가 아니다. 정말 관계가 없는 것인지, 이해충돌 소지는 없는 것인지, 왜 지금까지 침묵해 왔는지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제주에 필요한 것은 단순히 예산 확보만 내세우는 정치가 아니다”라며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끝까지 책임지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회피하지 않는 책임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앞으로도 도민 혈세가 투입되는 대형 사업들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고, 책임 회피 정치에 대해서는 끝까지 문제를 제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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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2026-05-29 14:07:54 | 118.***.***.45
위성곤 후보는 총학생회장 경력을 발판으로 도의원 3선과 국회의원 3선을 거치며 단 한 번의 낙선 없이 6전 전승의 정치 이력을 이어왔다. 그러나 그 화려한 기록이 과연 실력과 성과의 결과인지, 아니면 민주당 절대 강세라는 제주 정치 지형이 만든 결과인지는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 정작 도민들은 그가 긴 의정 활동 동안 제주 발전과 도민 삶의 변화를 위해 어떤 뚜렷한 성과와 비전을 보여주었는지 선명하게 기억하지 못한다. 정치인은 자리의 숫자가 아니라 결과와 책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더욱이 패배를 모르는 권력은 독선과 확증편향, 아집으로 흐를 위험이 크다. 지금 제주에 필요한 것은 독주하는 권력이 아니라 도민과 소통하고 책임지는 균형의 리더십이며, 그래서 우리는 문성유 후보를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