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민원서비스 평가결과 왜곡 논란…사실 확인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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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민원서비스 평가결과 왜곡 논란…사실 확인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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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후보 기자회견, "고의숙 후보측이 왜곡된 정보로..."
고의숙 공보물 '2019년 가등급 → 2025년 마등급' 표기 논란
김 “2019년은 라등급”…고 “비교 기준은 2022년, 단순 오기” 
선거 막바지 격한 공방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광수 후보와 고의숙 후보.ⓒ헤드라인제주
선거 막바지 격한 공방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광수 후보와 고의숙 후보. ⓒ헤드라인제주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막판 김광수 후보와 고의숙 후보 간 초박빙 구도로 흐르며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김 후보가 29일 고 후보의 선거공보물과 문자메시지 내용에 대해 “사실 왜곡”이라며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교육감 선거가 정책과 비전 경쟁이 아니라 사실과 다른 주장과 왜곡된 정보로 혼탁해지고 있다”며 고의숙 후보의 선거공보물과 문자메시지에 담긴 내용 중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박했다.

고 후보 선거공보물에는 ‘후퇴한 제주교육 4년’이라는 제목 아래 △대입 수능 수학 학력 지표 급락 △학생 안전사고 건수 전국 1위 △제주도교육청 청렴도 16년 만에 3등급 추락 △제주도교육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가’ 등급에서 ‘마’ 등급으로 후퇴 △제주도교육청 기금 약 40% 급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고의숙 후보 선거공보물 후퇴한 제주교육 4년’ 페이지. 이 내용 중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서 '가' 등급 시점은 2022년이나 2019년으로 잘못 기재돼 있다. ⓒ헤드라인제주
고의숙 후보 선거공보물 후퇴한 제주교육 4년’ 페이지. 이 내용 중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서 '가' 등급 시점은 2022년이나 2019년으로 잘못 기재돼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 가운데 김 후보가 왜곡됐다고 주장한 부분은 제주도교육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다.

공보물에서는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영, 민원 만족도, 민원담당자 보호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 종합평가 결과를 그래픽으로 제시하며, 2019년 ‘가’ 등급에서 2024년 ‘다’ 등급, 2025년 ‘마’ 등급으로 하락한 것으로 표현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사실이 왜곡됐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김 후보는 “고의숙 후보는 선거공보물에서 제주도교육청 민원서비스 평가가 2019년 ‘가’ 등급에서 2025년 ‘마’ 등급으로 추락했다고 주장했지만, 공식 평가자료를 확인한 결과 2019년 평가 결과는 ‘가’가 아닌 ‘라’ 등급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내용은 선거공보물에만 그치지 않았다”며 “고 후보 측은 지난 14일과 23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동일한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도민들에게 발송했고, 특히 마지막 문자는 사전투표를 불과 이틀 앞둔 시점에 발송됐다”고 지적했다.

또 “공식 자료와 다른 내용이 선거 막판 반복적으로 전달된 것은 단순 실수나 착오의 문제로 보기 어렵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근거로 김광수 교육의 성과를 깎아내리고 제주교육 전체를 실패한 교육으로 규정한 것은 도민 판단을 흐릴 수 있는 매우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의 주장 요지는 2019년 실제 평가 결과가 ‘라’ 등급이었음에도 마치 ‘가’ 등급에서 자신의 재임 기간 급격히 하락한 것처럼 왜곡됐다는 것이다.

실제 확인 결과 2019년 제주도교육청 민원서비스 평가 결과는 ‘라’ 등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김광수 교육감 취임 해인 2022년 평가에서 최상위인 ‘가’ 등급을 받았고, 2023년과 2024년에는 ‘다’ 등급, 2025년에는 최하위인 ‘마’ 등급으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론적으로 2019년 평가 결과가 ‘가’ 등급이 아니라 ‘라’ 등급이었다는 김 후보의 주장은 사실이며, 선거공보물에는 잘못된 정보가 기재된 셈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의숙 후보 측도 인정했다.

고 후보 측은 이날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비교 기준 시점은 김광수 교육감 취임 시기인 2022년이었으나, 선거공보물 제작 과정에서 2019년으로 잘못 표기됐다”고 밝혔다.

다만 김 후보 측이 주장한 것처럼 연도 표기 오류가 도민의 판단을 흐릴 정도였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김 후보가 교육감 임기를 시작한 2022년 ‘가’ 등급에서 2025년 ‘마’ 등급으로 하락했다는 내용과, 2019년 ‘가’ 등급에서 2025년 ‘마’ 등급으로 하락했다는 표현이 전달하려는 핵심 취지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시각도 나오기 때문이다.

고 후보 측은 “공보물 제작 과정에서 단순 오기가 있었던 것”이라며 “김 후보가 취임한 2022년 당시 제주교육청 민원서비스 평가는 최상위인 ‘가’ 등급이었고, 2025년에는 최하위인 ‘마’ 등급으로 하락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김광수 교육감 취임 당시 최상위 등급이었던 평가가 현재는 최하위 등급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광수 후보는 이날 교육청 지방채 발행 계획과 아라월평초중학교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의혹과 관련해서도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있었다”며 “허위사실로 도민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고의숙 후보 측도 김 후보와 관련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선거 막판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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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혀 2026-06-02 14:48:39 | 220.***.***.250
엉터리 지료로,
명확한 근거제시도 못하면서 상대방을 비방이나 하는 교육의 수장은
절대 거부합니다
아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세금지킴이 2026-05-30 11:36:44 | 112.***.***.181
만약 이 내용이 선거법위반으로 당선취소 결정을 받으면 또 선거해야 될거 같은데...
그럼 재 선거비용은 누가부담해야 하나?
그러면 또 세금 들어가게 생겼네... 아이 씨~

고의숙 2026-05-30 01:45:26 | 211.***.***.153
선거공보문 엄청 중요한데 고의숙 후보는 캠프 관리도 제대로 못하멍 교육감은 진짜로 해지쿠과? 못할거 같은디?

이해가 안되네 2026-05-29 21:56:35 | 118.***.***.126
2019년이라 하나 2022년이라고 하나 결론은 임기중 최하위 했다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