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이탈로 "몸 상태 너무 좋아...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후반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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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이탈로 "몸 상태 너무 좋아...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후반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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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활.회복 잘 되서 정말 좋은 컨디션...팀을 도와주기 위해 노력"
"올 시즌 시작 좋지 않았지만...다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뮌헨전, 시즌 중이라 피곤하겠지만...잘 준비하고 팬들께 즐거움 드리고파"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SK 클럽하우스 행복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있는 이탈로.ⓒ헤드라인제주
제주SK 클럽하우스 행복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있는 이탈로. ⓒ헤드라인제주

K리그1 9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부상을 당하며, 전반기를 아쉽게 마감했던 제주SK의 이탈로가 "후반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탈로는 최근 제주SK 클럽하우스 행복카페에서 진행된 <헤드라인제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탈로는 "지금 몸 상태는 굉장히 좋다"며 "경기장 밖에서 재활하고, 선수들이 훈련하는 것을 지켜보고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좋은 재활과 회복이 잘 되서, 지금은 정말 좋은 컨디션으로 팀을 최대한 도와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휴식기 동안 브라질에 가서 안 좋았던 부분들을 치료도 했다"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적으로,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제주에 돌아왔다. 시즌 끝날 때까지 집중도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쉬고 왔다"고 말했다.

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광주FC의 경기에서 고형진 주심이 이탈로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보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3월 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광주FC의 경기에서 고형진 주심이 이탈로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보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탈로에게 올 시즌은 '운이 없는 시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악재가 연이어 있었다. 1라운드 광주와의 홈개막전에서는 전반 31분 만에 퇴장을 당했고, 9라운드 대전 원정에서는 부상을 당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탈로는 "시작이 좋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축구에서는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금은 부상에서 복귀하기도 했고, 휴가도 갔다와서 시즌 초 좋지 않았던 것 다 잊어버렸다"며 "새로운 마음과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대전과 제주SK의 경기 막판, 이탈로가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4월 22일 대전과 제주SK의 경기 막판, 이탈로가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 원정 당시 부상 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전 경기 때 상황은 세레스틴 선수도 그렇고 저도 서로 너무 집중했던 순간이었기 때문에 그런 사고가 일어났다"며 "저도, 세레스틴 선수도 좋지 않은 부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상처도 잘 꼬맸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았다"며 "헤딩도 잘하고 있고 몸 상태가 너무 좋다"고 재차 강조했다.

1라운드 경기에서 이탈로가 퇴장을 당했고, 이어진 2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이창민이 부상으로 빠지며 이탈로-이창민 중원 조합이 이뤄진 것은 올 시즌 단 30여분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묻자, 이탈로는 "창민 선수와 항상 많이 얘기를 하고 있다"며 "창민 선수가 부상 당했을 때에도 농담처럼 '빨리 와라, 빨리 와서 우리가 같이 뛰어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같이 얘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지금 상황에서 저희가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부상 선수들도 빨리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해야 코칭스탭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팀의 퀄리티도 높아진다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창민 선수도 그라운드에서 같이 훈련하고, 경기도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고 소망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취재 결과, 이창민은 안양 원정 당시 부상 당한 부분은 치료가 완료됐으나, 복귀 과정에서 다른 부상이 발견돼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창민은 7월 5일 김천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SK와 FC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사진은 해당 경기의 포스터. (사진=제주SK FC)
제주SK와 FC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사진은 해당 경기의 포스터. (사진=제주SK FC)

제주SK는 오는 8월 4일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탈로는 2년 전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세계적인 강팀과 경기를 치르게 된 소감을 묻자, "너무나 설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토트넘과 경기를 했을 때에는 코칭스탭에서 뽑아주셔서 유럽의 강팀과 경기를 해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에도 특히나 유럽에서 최강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제가 몸 담고 있는 제주SK라는 팀이 경기를 하게 되서 정말 너무나도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다 똑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시즌 중이라 당연히 피곤하겠지만, 그 경기도 잘 준비해서 경기를 잘 했으면 좋겠고, 팬 분들에게도 그 경기를 통해서 많은 즐거움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뮌헨의 모든 선수들이 정말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갖고 있다"며 "마이클 올리세 선수가 기술적으로 너무 뛰어난 선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제 포지션 특성상 무시알라 선수나 해리 케인 선수 같은 유명한 선수들과 맞닥뜨릴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이탈로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이렇게 경기를 뛰지 않고 긴 휴식기를 갖는 것은 고역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정말 하루라도 빨리 경기장에서 팬 분들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7월 5일 김천전에는 감독님이 벤치에 계시지 않기 때문에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긴 할것"이라면서도 "이럴 때일 수록 저희 팀이 더 뭉쳐서 하나된 마음으로 경기를 치러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또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서 감독님께도 선물로 드리고 싶은 그런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역시 7월과 8월 여름에 경기가 많은 K리그다. 이탈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여름에 지치지 않는 '강철 체력'을 보여준 바 있다. 비결이 있냐는 질문에, "브라질에서 이것보다 조금 더 더운 날씨에서도 경기를 해왔고,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여름이 올 수록 저는 기분이 좋다"며 "이 시기에 경기가 많기 때문에 팀이 한 마음으로 뭉쳐서 다 같이 열심히 할 것이다. 팀이 최상단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7월 5일 김천전의 목표는 복귀가 제일 큰 목표"라면서 "팬 분들께서 이렇게 기다리시는 것만큼 저희도 경기장에서 팬 분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성원들이 너무나 그리웠다"고 피력했다.

이어 "팬 분들께서 이번 경기에도 정말 많이 응원해주시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다면, 올해 팬 분들께서 기대하시는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퇴장 징계 후 복귀하는 제주SK 이탈로 (사진=제주SK FC)
제주SK 이탈로 (사진=제주SK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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