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은 147명으로 소폭 증가…1인 가구 비중 76.3% 차지

지난해 제주 농촌에 새 터전을 마련한 귀촌인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시기까지 이어졌던 '제주살이' 열풍이 한풀 꺾인 데다 인구 이동 감소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맞물리면서 귀촌 행렬이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귀농인은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예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귀촌인은 동반가구원을 포함해 9731명으로 전년(10340명)보다 5.9%(609명) 줄었다.
제주 귀촌인이 연간 1만명을 밑돈것은 2014년(7837명) 이후 11년만이다. 2017년 1만3445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제주 귀촌인은 코로나19 대유행기에도 1만2000명을 오르내렸으나 제주살이 열풍이 사그라들면서 2022년(1만1767명)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다.
인구감소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구 이동이 줄고, 60대 이상의 취업이 늘면서 귀촌 흐름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제주 귀촌인 중 타시도에서 이주자는 5409명으로 전년(5544명) 대비 2.4%(135명) 줄었다. 도내에서 농촌으로 거처를 옮긴 귀촌인은 4322명으로 전년보다 9.9%(474명) 줄어 감소폭이 더 컸다.
성별로는 남성(-186명)보다 여성(-423명) 귀촌인이 훨씬 많이 줄었다.
연령별로는 30대(-217명)가 가장 많이 줄었고, 20대(-196명), 40대(-161명), 50대(-22명), 70대(-27명) 모두 감소했다. 60대만 14명 늘었다.
귀촌인은 시.도를 넘거나 동일 시.도내 동(洞)지역에서 1년 이상 살다가 읍면지역으로 이사 간 사람을 포함한다. 농업이나 어업에 종사하지 않으면 귀촌인으로 분류된다.
귀촌가구도 7386가구로 전년보다 5.3%(410가구) 줄었다. 이중 1인가구가 5638가구로 전체의 76.3%를 차지했다.

귀농인은 소폭 늘었다. 지난해 귀농인은 147명으로 전년보다 3명 증가했다. 동반가구원(64명)도 5명 늘었다. 다만, 최근 5년내 가장 많았던 2022년(382명)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동반가구원을 포함한 귀농가구원(211명) 중 타시도에서 이주자는 115명, 시도내 이주자는 96명이다. 연령별로는 30대이하가 77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48명,50대 46명, 40대 30명, 70대이상 10명 순이다. <헤드라인제주>

☆ 특히..토종 성산 농어민은 10%(21명)에 불과
☆이재명대통령: 농지미경작.투기실태조사보고하라
"농사 짓지 않는 사람은 농지 못 갖게 해야"
ㅡ제주도청.제주연구원
172개 농촌마을 5만여 농업경영체 전수조사
<제주참여환경연대>
ㅡ 전체 필지 소유자 2108명 중 60.2%에 해당하는 1270명이 제주 외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경기·인천이 24.1%(507명)
● 부산·경남이 15.8%(334명)
● 대구·경북·울산이 15.7%(332명)로 경상권 비중이 특히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