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9시 도청 탐라홀에서 ‘2026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과장급 이상 승진·전보자 58명과 신규 임용자 21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9기 첫 정기인사로, 승진자 137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 발령 등 모두 699명 규모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공직자들에게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주문했다. 부서와 행정시, 도 사이의 칸막이를 허물어 도민 한 사람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펴 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위 지사는 “공직자의 무게는 그 무엇보다 무겁다”며 “국민이 준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인 만큼 원칙에 충실하고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일어나고 현장에서 해결된다”며 “사무실 안에서 판단하기보다 직접 현장을 찾아 답을 구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무는 일도 강조했다. 위 지사는 “부서와 행정시, 도 사이의 칸막이가 생각보다 높다”며 “도민이 겪는 삶에서 그 칸막이는 한 부분에 불과한 만큼, 이를 뛰어넘어 도민 한 사람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과의 기준도 분명히 했다. 위 지사는 “민원 현장에 몇 번 갔는지보다 민원을 몇 건 해결했는지가 중요하다”며 “반복되는 민원을 실제로 해결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위 지사는 “이번 인사에서 여러 고민이 있었지만 최대한 원칙에 충실하려 노력했다”며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나는 제주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