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석패' 세르지우 제주SK 감독 "굉장한 경기...져야할 경기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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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석패' 세르지우 제주SK 감독 "굉장한 경기...져야할 경기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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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규 부재, 빈 자리 크겠지만...해결책 찾을 것"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SK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SK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원정에서 패한 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10일 "오늘 경기는 굉장한 경기였다"며 "져야할 경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이날 서울과의 원정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굉장한 경기였다"면서 "제 생각에는 K리그1 최고의 두 팀이 맞대결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상대방의 장점을 컨트롤을 잘 했다. 우리가 패배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골대 맞추는 찬스, 구성윤 선수의 선방에 가로 막혔다"고 덧붙였다.

또 "서울은 굉장히 강한 팀이지만 저희가 골 찬스를 거의 내주지 않았다"면서 "굉장히 슬프다. 왜냐하면 져야할 경기가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피력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하지만 동시에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저희가 만들어가고 있는 것과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동점골 넣고 이후에는 3점을 위해서 싸워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매 경기 3점을 위해서 싸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장민규의 입대 공백에 대한 질문에 "(장)민규 선수도 없을 예정이지만 이탈로도 부상으로 없을 것"이라며 "민규 선수를 보낼 것을 알고 있었고 대체자를 찾고 있다. 올 시즌에는 이런 상황이 많은 것 같다. 선수들을 적응을 해야했고 많은 선수들이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것 때문에 저희 구단이 저를 감독 자리에 앉힌 것이고, 해결책을 위해서 제가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저희가 해결책은 찾을 수 있겠지만 비슷한 선수를 찾을 수 있는 기적은 없다"며 "저희가 후반전에는 이탈로 대신 권기민을 넣었고, 환상적인 경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권기민 선수는 어린 선수이지만 너무 잘해줬다"며 "권기민 선수는 이탈로 선수와는 다른 유형이다. 이탈로는 침투를 잘할 수 있는 선수고, 권기민은 조금 다른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 민규 선수 부재 관련해서는 빈자리가 클 것이다"라면서도 "이미 알고 있었고 시즌초부터 그래왔듯이 해결책을 찾아야할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사실 솔직하게 시즌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과정을 만들어갈 때 결과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려운 시작을 했지만 결과가 조금씩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이 시즌을 월드컵 브레이크 전과 후로 나뉠 수 있다"며 "월드컵 브레이크 전에는 프리 시즌 스쿼드로 임했고 이후에는 이탈을 하게 되고 다른 경기 모델을 적용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태희, 권창훈 선수를 이용한 짧은 연결을 했지만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그 선수들이 빠지며 직선적인 연결을 해야했다"며 "다른 유형 선수들을 맞췄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두 파트로 나눌 수 있지만 충분히 갖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시즌 33라운드 종료 당시 5~6위가 5위과 6위가 42점이었다. 그런데 우리가  승점 46점이다. 올 시즌은 경쟁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피력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끝으로, 부친상을 당한 이영민 부천FC 감독을 향한 위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부천 감독님께 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실텐데, 저희 구단도 감독님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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