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인 경기인 것 알고있지만...올 시즌 제주SK는 굉장한 시즌 보내고 있어"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피할 수 없는 벼랑 끝 승부를 앞둔 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24일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감정적인 부분을 컨트롤 하는 것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이날 인천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현장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항상 준비하듯이 이번 경기를 똑같이 준비했다"며 "이번 경기가 결정적인 경기인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저희가 지금까지 이번 시즌에 보여줬던 것들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굉장히 퀄리티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고 저번에 보냈던 시즌들보다는 굉장히 상승한 순위"라고 덧붙였다.
또 "저희 경기 모델에 집중을 해서 경기를 준비했고 인천의 장점과 약점을 보면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이탈로의 부재는 수비적인 것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부재가 느껴진다"며 "이탈로가 가지고 있는 직선적인 공간 침투, 크로스 상황에서 마무리 지역에 들어가는 것도 부재가 느껴진다"고 피력했다.
이어 "하지만 저희가 계속해서 부상당한 선수에 대해서만 생각을 할 수 없다"며 "매 경기 조금 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선수들을 데리고 온다. 오늘 경기에서 권기민, 이창민 선수가 미드필더에 있다. 이 선수들은 장민규, 박수빈 선수와는 좀 다른 유형의 선수다. 매 경기 좋은 결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두경기(서울, 전북) 결과는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다"면서 "예전이라면 그 결과들이 아쉽지 않을 것이지만, 이번에 패한 것은 굉장히 아쉬웠다. 저희가 경기를 더 잘했고, 더 좋은 결과를 원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저희가 이기려고 노력을 당연히 할 것이다. 하지만 파이널A에 많이 매달리려고 하지는 않는다"면서 "물론 당연히 원하지만 저희의 목표는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하는 것이고 오늘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피력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파이널A에 가는 것은 팬분들도 많이 원하지만 저희도 굉장히 원하고 있다"며 "파이널A에 가는 것은 저희 선수단, 코칭스태프보다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승부처는 전술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감정적인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굉장히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고 그런 부분들이 차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압박감, 불안감을 없애려고 노력을 했고, 파이널A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이번 시즌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이야기를 했고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