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선미)는 27일 '책먹는 여우' 카페와 공동 기획한 '함께 살개 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시 맹글멍, 다시 쓰멍'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제작 기술을 향상하고,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경제활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폐종이를 활용한 엽서와 수첩, 모시풀을 이용한 전통 빗자루, 폐병뚜껑과 커피박을 활용한 키링, 폐해녀복을 재활용한 돌고래 꼬리 키링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제품 제작부터 판매 준비와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완성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제작 기술뿐 아니라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활동으로 열린 '함께 살개 마켓'에는 제주지역 청소년 유관기관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살펴보고 이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 지원기관들이 학교 밖 청소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지역 카페 '책먹는 여우'와 함께 마련한 행사에서는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뿐 아니라 그림책 버스킹, 작품 전시, 색칠놀이, 보드게임 등 다양한 참여 활동도 진행됐다.
이번 플리마켓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은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순환 활동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하는 경험을 했다.
서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도전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기자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