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산 마늘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3종 개발을 마치고 전국 단체급식·외식시장 진출에 나선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제주마늘 숯불갈비맛제육 △제주마늘 순살닭볶음탕 △제주마늘 순살간장찜닭 등 3종이다. ‘제미(濟味) 담은 가정간편식 시장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한 ㈜동원홈푸드가 개발을 맡았다.
제주도는 제주산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소스류 2종도 추가 개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개발부터 상품화, 판로 개척까지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동원홈푸드는 전국 식자재 유통망과 식품 개발·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5일에는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제주마늘 살코기햄’을 출시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등 관련 상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13일 동원홈푸드 본사에서 간편식 3종에 대한 제품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도 관계자 등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본사 직원 670명을 대상으로 시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연회를 통해 제품의 특성과 시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상품화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7년에는 신규 제품 개발과 기존 개발 제품의 상품화, 유통·판매 확대에 집중해 제주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제품 개발은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고 새로운 소비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식품기업과 협력해 제주산 농산물의 소비가 전국 급식·외식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