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로 열린 ‘제1회 로컬창업 페스타 in 제주’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공유하는 장으로 막을 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6일 쉐라톤 제주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전국 지역 기업 140여 곳이 전시와 토론에 참여했으며, 창업가와 투자사, 유통사, 해외 구매자 등 연인원 2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축제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이 브랜드로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을 주제로 사흘간 진행됐다.
첫날에는 ‘지역에서 브랜드로’를 주제로 지역 창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와 투자 설명회가 열렸다.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로컬스타 3개 기업인 다도참주가, 긍정농부차씨, 시도시도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제주시 원도심으로 장소를 옮겨 전국의 상권기획자와 창업가들이 기업 성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국민 투표에서는 로컬플레이어플랫폼(LPP)을 거점으로 한 제주 원도심 상권이 전국 1위에 선정됐다.

마지막 날에는 ‘세계로 나아가는 로컬기업’을 주제로 대기업과 지역 기업 간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해외 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행사 기간 지역 기업들은 투자사와 투자 유치, 대형 유통사와 입점, 해외 구매자와 수출 등을 논의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와 판로 확보에 나섰다.
제주도는 행사에서 이뤄진 상담이 실제 거래와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후속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흘간 이어진 논의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제주 지역 창업 토론회 ‘제이 커넥트 데이(J-Connect Day)’를 통해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첫날 제기된 질문을 되짚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전국의 지역 기업들이 제주에 모여 사흘 동안 성장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판로를 찾은 자리였다”며 “이번 만남이 실제 판매와 투자, 수출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고, 전국의 창업가들이 다시 찾는 축제가 되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함께 열린 ‘제주 지역창업 페스티벌×스타트업 위크(JOIN 2026)’도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