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가 최근 김장철을 맞아 도내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김장준비를 할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농협 지역본부에 직거래장터를 마련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태풍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가격이 크게 오른 김장배추를 비롯해 월동무와 밤고구마, 양파, 노기감귤 등을 판매한다.

농협 관계자는 "직거래장터 기간 중 김장배추는 일정물량을 주문신청하면 배달도 가능하다"며 "취급하는 농산물의 물량이 한정돼 있고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예상보다 물량이 빨리 소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농협 지역본부(전화 720-1362)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김두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