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위반 논란 휩싸인 원희룡 지사...그날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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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위반 논란 휩싸인 원희룡 지사...그날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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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자 기자회견장 참석 지지성 발언으로 논란
野 "도지사 직분 망간한 처사"...元 "선거법 위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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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2일 제주 제2공항 건설 보상대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선거법 위반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이기재 전 제주자치도 서울본부장(새누리당)의 총선 출마 기자회견장에 참석하면서다.

제주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국회 방문차 상경했던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과 만나 면담을 한 후, 오후 2시에는 이기재 본부장의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다.

이 전 본부장은 원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최측근 인물로, 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 후에는 3급(부이사관) 직위의 서울본부장을 맡아 공직대열에 합류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1년만에 총선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제주도의회에서는 '경력 쌓기용'이 아니냐는 강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이 전 본부장이 출마하는 양천 갑은 3선을 지낸 원 지사의 옛 지역구다. 그런 만큼 원 지사의 기자회견장 참석은 그 자체로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었고, 경쟁후보 진영은 예민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사안이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예의주시하는 부분은 기자회견장에서 행한 원 지사의 발언이다.

원 지사는 "그동안 겪어왔던 이기재 예비 정치인의 인간성과 능력과 경험에 대해 대한민국 어느 누구못지 않게 최고수준이라고...", "옆에 두고 싶은 사람, 믿을 만한 사람" 등 이 전 본부장을 치켜세우는 발언을 했다.

이 부분에서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 위반 논란이 제기됐다.

공직선거법은 지치단체장 등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하고,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잇는데, 이번 원 지사의 발언이 중립의무 위반 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판단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도지사가 평일에 선거출마자의 출마선언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한 자체도 대단히 부적절한 것인데, 그 자리에서 지지성 발언을 했다는 것은 제주도지사로서의 직분을 망각한 매우 안일한 처사"라며 "특히 기자회견 자리에서 '옆에두고 싶은 사람,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말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반면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2공항 건설 보상대책 기자회견 말미에 선거법 위반 관련 질문이 나오자 "답변할 필요가 없다. 선거법 위반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원 지사는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앞서나가는 보도 없었으면 한다. 이미 선관위에 문의해서 문제 없는 선에서 한 것이지, 제주도지사가 그 정도 방어감각이 없이 하고 다니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원 지사의 발언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양천구 선관위에 녹취록 등을 요청하는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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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구 2015-12-26 10:47:26 | 61.***.***.162
도지사가 자기 당/자기 보좌관 출신을 그 정도의 덕담을 한것 갖고 선거법 위반이라면,도지사 출마자들을 앞으로는 정덩 소속으로 출마하지 못하게 법을 개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