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보직 통해 개인고충 해소...여성 공무원 전진배치"

제주자치도는 '고 성과, 고 효율을 위한 혁신행정' 안착을 위해 이번 인사는 조직의 안정과 조화, 업무의 연속성, 희망보직제 운영을 통한 인사고충 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단행됐다고 밝혔다.
그 결과 총 110명이 승진(5급 36명, 6급 이하 74명)하고 510명이 전보(5급 156명, 6급이하 354명) 발령됐다.
주요 보직을 살펴보면 총무과 계약담당에 김창완, 청사관리담당에 양기정 사무관 등이 발령됐고, 협치정책기획관 성과관리담당에 김승배 사무관이 임명됐다. 예산담당관 예산총괄담당에 현공언, 예산지원담당에 송종식 사무관이 발령됐고, 공기업담당에는 송은미 주사가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에 따른 공항확충지원과의 총괄지원담당은 안우진 사무관, 주민소통담당은 강재섭 주사(직무대리), 시설지원담당은 강유섭 주사(직무대리)가 각각 발령됐다. 자치행정과 자치지원담당에 김봉주, 시민참여담당에 권기웅, 민간협력담당에 강애숙 사무관, 민원담당에 류일순 주사(직무대리)가 각각 임명됐다.
그간 남성 공무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기술 분야 주무부서인 국제자유도시계획과 국제자유도시담당에는 첫 여성 사무관으로 고인자 사무관이 인사 예고됐다.
대언론 창구인 소통정책관실인 경우 언론협력담당에 강승철 사무관, 홍보담당에 김희찬 주사(직무대리), 뉴미디어담당에 현창훈 주사(직무대리) 등이 발령됐다. 의회협력담당관 의회협력담당은 양원준 사무관이 임명됐다.
제주도의회와 감사위원회와의 교류는 상호 협의를 통해 총 37명의 교류가 이뤄졌다. 도의회 25명. 감사위 12명 등이다.
행정시 또한 예년에 비해 교류인원을 확대했다. 제주시인 경우 5급 10명, 6급 이하 51명 등 총 61명, 서귀포시인 경우 5급 6명, 6급 이하 36명 등 총 42명이 이동이 이뤄졌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인사인 경우 조직의 균형 확보를 위해 실.국 주무부서 주무담당인 경우 경력 사무관을 중심으로 보직 임용했고, 부서별 주무담당은 가능한 실국 및 부서 내부 발탁으로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 등을 감안해 보직을 부여한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밝혔다.
고위직 인사에서 첫 여성 총무과장을 탄생시킨 것과 같이 기술 분야 주무부서의 첫 여성 발탁 등 여성 공무원을 전진 배치한 것도 눈에 띈다. 제주자치도는 6급 이하 하위직에서도 총무과 등 선호부서에 여성 공무원을 전진 배치하는 등 여성들의 능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5급 이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희망보직 신청을 받아 인사에 반영해 개인고충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승진에 유리하다는 관행으로 주무 부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근무기간과 능력 등을 감안해 균형있는 배치를 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 밖에도 각 부서장 의견을 반영해 현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무 전문성과 안정적인 현안업무 수행이 가능토록 조치했고, 제2공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능력과 전문성 등을 갖춘 직원을 배치해 주민과의 소통 역할을 수행토록 개편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과감한 발탁인사 등 '혁신과 변화'의 인사원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급 이하 승진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는 13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