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엑스포 행사장 본 제주시청 '발끈'..."허가취소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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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엑스포 행사장 본 제주시청 '발끈'..."허가취소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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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 광장 먹거리 등 천막 빼곡 설치 문제
제주시 "14일 오전 10시까지 철거 안하면 사용허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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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OP in JEJU 콘서트K-POP in JEJU 콘서트가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 천막들이 다수 쳐져있다. ⓒ헤드라인제주
[종합] 국내 최정상 한류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하는 K-POP in jeju 콘서트가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앞두고 행사장 내 영업용 천막 등의 문제로 차질을 빚을 위기를 맞고 있다.

YT엔터테인먼트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등에서 K-팝 제주 콘서트를 개최하기 위해 제주시로부터 체육시설사용허가를 받아 행사를 준비해 왔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케이팝 콘서트에는 한류돌로 주목받고 있는 인피니트, VIXX, 씨스타, B1A4, 티아라, 포미닛, 여자친구, EXID, 비투비, JJCC, 엠크라운, 세븐틴, 타히티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행사 시작 당일 촉발됐다.

공연이 이뤄지는 주경기장 등은 문제가 없으나 제주종합경기장 앞 드넓은 광장이 온통 천막들로 빼곡히 들어서 있기 때문.

13일 이를 확인한 제주시 당국은 발끈했다.

제주시는 당초 체육시설 장소사용 허가를 받으면서 제시했던 행사계획 내용과 다르다면서, 과다하게 설치된 천막을 철거하지 않을 경우 시설사용 허가를 불허하겠다고 밝혀 행사는 위기를 맞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보통 주경기장 행사를 하면 연관성 있는 내용의 천막 하나 두개 정도 쳐서 참가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게 보통인데, 이번 행사에서의 광장 천막은 너무 지나쳐 불가피하게 이같은 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며 "더욱이 이들 천막들이 행사와 연계된 체험부스 성격이 아니라 먹거리.장터 등 상업용 부스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고, 당초 허가된 것 이상의 과다한 천막이 쳐져 영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4일 오전 10시까지 천막의 절반을 우선 철거 조치하고, 다음날인 15일까지 행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천막을 철거하지 않을 경우 사용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용허가 취소여부에 대한 결정은 15일 내린다는 방침이다.

결국, 주최측은 천막문제와 관련해 일단 천막을 가리고 영업을 못하게 한 뒤 야간시간에 용역을 통해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이번 행사와 관련해, 개막일인 13일 주최측이 공연장비업체와 경비용역업체에 약속된 보수를 지급하지 못하면서, 야외무대를 담당한 공연장비업체는 무대를 철거하고 철수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비용역업체는 아직 철수하지 않았지만,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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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OP in JEJU 콘서트 준비가 진행중인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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