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공항반대위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수용 불가 입장을 천명함과 더불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반대위는 "지난달 17일 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김용범 의원은 '최순실 측근 등이 성산읍 지역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고 사실관계 확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실제 장시호와 그 아버지 장석칠은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사업 진행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박근혜 대통령도 퇴임 후 제주에서 장시호와 함께 살 계획을 세웠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한 모든 대형 국책사업들은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반드시 검증하고 사안에 따라 재검토해야 할 사업들"이라고 주장했다. 작년 제주도가 부동산 불황인 상황에서 부동산 투기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점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반대위는 "국정 농단의 주범인 최순실과 그 측근이 제주 제2공항 관련 개입과 사전정보에 의한 부동산 투기 가능성에 대해 박영수 특검은 철저히 수사해야 하며, 제주지방검찰청도 관련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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