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홍 의장 "대통령 탄핵 인용이든 기각이든 결과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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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의장 "대통령 탄핵 인용이든 기각이든 결과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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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헤드라인제주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9일 제34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헌법재판소가 내린 선고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3개월간 숨가쁘게 달려온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내일 있을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촛불'과 '태극기'라는 민심의 극단적인 대립 속에 있었다"며 "국민들이 첨예하게 둘로 갈리고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세계질서에 편승하지 못해 자꾸 뒤처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어야만 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신 의장은 "더 이상의 극한 대립과 국론 분열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결코 이롭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제안을 하고자 한다"며 "우리 모두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헌법재판소가 내린 선고를 존중하자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야 흐트러졌던 나라를 안정시키고, 민심이 하나로 뭉쳐질 수 있다. 그것이 화합의 길"이라고 말했다.

신 의장은 "화합된 힘으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국내외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세계와의 경쟁에 돌파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제주해군기지로 인한 강정마을 문제에 대해 "최근 강정마을회는 구상금 철회촉구 결의안의 국회 처리와 강정마을 갈등해결을 위한 정치권과 마을회간 공동체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며 화합을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신 의장은 "제주도와 의회, 주민들이 지혜를 모아 해결방안을 찾아내고 지난 10년 동안 강정이 겪어 왔던 고통이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녹아내렸으면 좋겠다. 강정의 화합이야말로 제주사회가 대통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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