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인용이냐, 기각이냐...역사적 기로, 결과는?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를 한다.
지난해 12월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92일 만이다. 그동안 준비절차를 포함해 총 20차례의 재판과 25명의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탄핵사유에 대한 법리검토를 마친 헌재는 이제 마지막 평의를 열고 8명의 재판관들의 표결절차를 거친 11시 최종 선고를 한다.
헌재의 결정은 탄핵 인용, 기각, 각하 세가지 중 하나로 제시된다.
재판관 6인 이상의 찬성으로 탄핵이 인용되면 박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다.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그리고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반면 기각 결정이 나면 박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각하 결정이 이뤄져도 대통령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헌재는 이번 사건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선고상황을 전 국민이 지켜볼 수 있도록 하면서, 오전 11시부터 헌재 선고는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2017년 3월10일, 역사적인 순간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대한민국은 큰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한편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박근혜 퇴진 제주행동은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지는 오늘 저녁 7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긴급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탄핵결정이 이뤄지면 '촛불 승리집회'로 가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 6시30분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린다.
주말인 11일 오후 6시에도 제주시청 앞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개최된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