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 오후 서귀포시 지역의 투표율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5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29.67%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투표율은 27.17%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그러나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지역은 26.01%로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서귀포시지역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30.20%를 기록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선거인 15만6321명 중 4만720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전 투표율은 지난 2022년 대선 제외하고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경합하고 있는 가운데, 높은 사전 투표율이 어느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두 후보진영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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